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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홍정희교수 연구팀, 류마티스관절염의 골파괴 작용에 대한 새로운 기전제시 논문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

수정일
2025.02.07
작성자
홍정희
조회수
79
등록일
2025.02.07

본교 의과대학 기초의학 생리학교실 홍정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관절손상에 대한 염증성인자와 유리 칼슘이 지속적인 되먹임 고리 (feedback loop) 작용을 일으켜 치료를 위한 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일으킬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류마티스 관절 활막 내에서 증가된 염증성 인자는 골흡수세포인 osteoclast (파골세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자 (M-CSF)를 만들어내고, 파골세포의 성숙으로 인해 일어나는 골파괴는 활막액 내의 칼슘의 농도를 높이게 된다. 이렇게 높아진 칼슘과 염증성 인자는 다시 활막섬유세포의 염증인자 방출 및 이동성을 증가시켜 관절 내 염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이러한 되먹임 고리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활막세포의 이동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파골세포의 성숙을 억제할 수 있는 타겟으로 나트륨-중탄산염 공동수송체 (NBCn1)의 억제를 제안하였고, 이를 콜라겐-유도 관절염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골파괴 및 관절염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연구결과는 " Rheumatoid arthritis severity is mediated by crosstalk between synoviocytes and mature osteoclasts through a calcium and cytokine feedback loop"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9.5)에 개제되었고 (20252),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이온수송체 관점에서 최초로 접근한 연구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0224)의 후속연구로서생물학 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학개인기초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홍정희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 한빛사논문 > 한빛사 | 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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